호남투데이

LG-KT 한국시리즈 3차전 총력전…'승률 85%를 잡아라'

1승 1패서 먼저 이긴 팀 승률 85%

KT 선발 벤자민 우위, LG 불펜 강점

2023.11.10 06:55 입력

스포츠/조정삼기자 smilejoa@nate.com

<div class="contWrap">
					<div><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LG-KT 한국시리즈 3차전 총력전…'승률 85%를 잡아라'" src="http://honamtoday.com/PEG/16995668686874.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차전 경기, 5:4로 KT에 승리를 거둔 LG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div></td></tr></tbody></table><br></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LG 트윈스와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총력전에 나선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LG는 10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2023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1차전을 내준 후 2차전을 잡은 LG는 중요한 일전을 남겨두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두 팀은 1, 2차전 모두 후반에 승부를 가릴 정도로 혈투를 벌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3차전 승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무승부 포함)로 맞선 뒤 먼저 승리한 팀의 승률은 85%(20차례 중 17회)로 매우 높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LG는 선발 임찬규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임찬규가 올해 KT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위기 상황이 오면 언제든 가용할 수 있는 불펜 자원이 넘쳐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투수 최원태가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강판됐지만, 이어 등판한 불펜진들이 9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쳐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오지환과 박동원이 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끈 점도 고무적이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6타수 3안타를 기록한 박해민과 8타수 3안타를 친 오스틴 딘, 신민재가 공격을 이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하지만 올해 LG 타자들은 3차전 선발로 나서는 KT 웨스 벤자민에게 약했다. 벤자민을 상대로 타율 0.165를 기록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LG 염경엽 감독은 2차전을 승리로 이끈 후 "불펜진이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 타선에서 오지환의 홈런, 김현수의 타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박동원이 중요한 역전 홈런을 쳤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해줬다"며 "오늘 승리는 단 1승이 아니라 시리즈에서 자신감을 만들어주는 경기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font></div><div><span style="font-size: large;"> </span></div><div><font size="4"><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alt="LG-KT 한국시리즈 3차전 총력전…'승률 85%를 잡아라'" src="http://honamtoday.com/PEG/16995669050780.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차전 경기, 1회초 4득점에 성공한 KT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br></font></div><div><font size="4">4-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차전을 내준 KT는 3차전에서 다시 한 번 흐름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는 LG의 상승세를 꺾기 위해 '천적' 벤자민을 투입한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벤자민은 올해 LG전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로 호투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배정대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409(22타수 9안타)를 기록하며 KT 타자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김상수와 김민혁은 올해 3차전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7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불펜에서는 LG가 우위에 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유영찬과 함덕주 이정용, 정우영 등이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고, 마무리 고우석도 1차전 패배를 딛고 안정감을 찾았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반면, KT가 자랑하는 필승조 손동현, 박영현은 2차전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해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font></div><div><font size="4"><br></font></div><div><font size="4">KT 이강철 감독은 2차전에서 패한 후 "손동현, 박영현이 조금 지친 모습을 보였다.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두 선수는 그동안 잘해줬다. 하루 쉬면 괜찮을 것 같다"고 견해를 밝혔다.</font></div><div><br></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