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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매체, 김정은 '하나의 중국' 발언 최초 보도"

· "북중관계 복원 속 교류협력 강화"

정치 손봉선대기자 · 2026.04.14 16:1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통일부는 북한 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발언을 처음으로 보도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중국이 굉장히 밀착하고 있다고 보인다"며 "예를 들어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이 '하나의 중국'이라고 말했다고 처음으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중관계가 복원되는 과정에서 각별하게 교류협력, 소통이 강화되고 있다고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방북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하고 "우리 당과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하여 나라의 영토완정을 실현하며 공평하고 정의로운 다극세계 건설을 위한 중국 당과 정부의 모든 대내외 정책들을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11일 보도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대만·홍콩·마카오와 중국 본토는 나뉠 수 없는 하나이며, 중국의 합법 정부 역시 하나뿐이라는 중국의 입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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