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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선택의 날, 여야 마지막 호소…與 "내란 심판" 野 "정권 심판"

· 여야 모두 서울, 부산, 울산, 경남 경합지로 분류

· 정청래 "내란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에 힘 실어줘야"

· 장동혁 "李 오만 심판 위해 국민의힘에 투표해 달라"

정치 주형탁 · 2026.06.03 06:16

뉴시스 정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각각 전남지역과 인천지역에서 유세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은 정청래 위원장이 전남 담양시장에서, 장동혁 위원장이 인천 연수 옥련시장에서 유세를 하는 모습.
이재명 정권 출범 1년 만에 3일 치러지는 6·3 지방선거에서 여야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지 주목된다.

여당의 압승이 예상됐던 초반과 달리 곳곳에서 접전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여야 모두 막판까지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6곳 중 서울, 부산, 대구, 경남, 울산, 전북 등 6곳을 경합지로 보고 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곳은 안정적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 부산, 울산, 경남, 충남, 충북, 대전, 강원 등을 접전지로 분류하고 있다.

대구와 경북은 우세를 점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서울, 부산, 울산, 경남을 경합지로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은 대구와 전북을, 국민의힘은 대전과 강원, 그리고 충남과 충북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다.

양당 모두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막판까지 지지층 결집을 위한 공방을 치열하게 벌였다.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대국민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방선거는 12·3 비상계엄 내란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로,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우는 선거"라고 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12·3 비상계엄 내란을 완전히 청산하고 이재명 정부와 함께 활기찬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다시금 내란의 망령에 발목 잡히느냐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있다"고 했다.

아울러 "언제 또 내란과 부정부패의 화마가 국민의 삶을 덮칠지 모른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를 되새겨야 한다"고 했다.

또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을 뽑아주는 것이 이재명 정부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는 길"이라며 "이재명 정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남은 4년을 위해, 꼭 투표장에 나서달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투표 독려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오만한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정부와 의회를 손에 쥐고 사법부와 언론까지 장악한 이재명은 두려울 것이 없다.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재명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다.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장 위원장은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빼앗기고 나의 자유까지 박탈당하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라며 "내가 포기한 한 표가 당락을 바꿀 수도 있다. 그 당락이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 투표장으로 나가 기호 2번 국민의힘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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