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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총리 후보 낙점설…이재명 대통령, 이번 주 인선 발표 전망

· 김민석 총리 후임으로 강훈식 비서실장 유력 거론

· 국정 전반 관여한 핵심 참모, 정무·정책 역량 주목

· 비서실장 후임 인선 등 청와대 개편 가능성 관심

정치 손봉선대기자 · 2026.06.05 04:54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속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르면 5일, 늦어도 7일 안에 관련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강훈식 비서실장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은 최근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뒤 귀국한 상태다.

강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맡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해 왔다. 국정 운영 전반은 물론 경제·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에도 관여하며 정책 조율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방위산업,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등 국가 핵심 과제와 관련해 실무 경험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3선 의원 출신인 강 실장이 정무 감각과 정책 이해도를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총리 인선을 두고 여러 후보군을 검토한 끝에 강 실장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민석 총리는 오는 8월 말 또는 9월 초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 실장이 최종적으로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될 경우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통령비서실장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천준호·한준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성준 의원은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맡았던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로 함께 활동했으며, 천준호 의원은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대통령을 보좌한 바 있다. 한준호 의원 역시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며 이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총리 인선이 확정될 경우 이재명 정부의 2기 국정운영 체제와 청와대 참모진 재편 방향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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