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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 충돌 주장…“폭력 행위 책임 끝까지 묻겠다”

· 보좌진 상대 팔목 비틀기·목덜미 제압 주장하며 법적 대응 예고

·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 과정에서 경찰 대응 방식 놓고 공방

· 대통령·경찰청장 직무대행에 징계와 공식 사과 요구 제기

정치 주형탁 · 2026.06.17 05:20

국민의힘은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상=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이 6월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경찰 간부의 폭력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국민의힘 보좌진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하는 과정에서 팔목을 비틀고 목덜미를 잡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행위는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당 차원에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해당 경비부장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는 피해 당사자와 국민의힘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에는 신동욱 최고위원과 나경원·이철규·주진우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불법 행위에 동조할 경우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항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의원은 항의 방문 이후 SNS를 통해 청장 면담을 위한 협의가 장시간 이어지는 동안 보좌진이 손목과 목덜미를 잡히는 상황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경찰 측으로부터 ‘불법 채증’이라는 지적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한 야당 의원들에게도 이러한 대응이 이뤄졌다면 일반 시민들에게는 어떠했겠느냐고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 역시 국민을 대표해 항의 방문한 국회의원과 보좌진에게 과도한 공권력이 행사됐다고 주장하며 경찰 대응을 문제 삼았다.

다만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국민의힘이 제기한 물리력 행사 주장과 관련한 경찰 측의 공식 입장이나 사실관계 확인 결과는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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