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정청래 90도 인사에 “수고했습니다”
· 9박 10일 첫 유럽 순방 일정 마치고 서울공항 도착
· 정부·여당·대통령실 관계자 영접 속 정청래 깊은 인사 눈길
· 출국 당시 불참했던 환송 행사와 맞물려 당청 관계 관심 이어져
G7 정상회의 등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이날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공군 1호기에서 내려 환영 인사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사선 무늬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 차림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트랩을 내려왔다.
현장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고, 정 대표가 약 90도로 허리를 숙여 예를 표하자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 대표는 앞서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출국 당시 열린 환송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부 인사들은 자리했지만 여당 지도부가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일각에서는 당정 및 당청 관계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이번 귀국 행사에서는 정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가 직접 공항을 찾아 대통령을 맞이하면서 공식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해당 장면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으나, 구체적인 의미나 배경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