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국무총리 빈소… 범여권 인사들 조문행렬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공동취재)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 전 총리는 베트남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건강이 악화돼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이 전 총리 빈소에는 유가족과 상주를 자처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빈소 안쪽에는 이재명 대통령, 김 총리, 우 의장,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조화가 놓여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정 대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조승래 사무총장 등이 조문을 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한명숙 전 총리,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장례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민주평통과 민주당 공동 주관하에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앞서 정부는 유족의 뜻을 존중해 이 전 총리의 장례를 사회장으로 진행하되,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장을 결합하기로 했다.
참여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 수석부의장은 국회의원과 주요 공직을 두루 거친 정치계 원로로 한국 정치의 중심에 서왔다.
7선 의원을 지냈으며 굵직한 선거 때마다 이재명 대통령을 지원하며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해왔다.
4명의 대통령과 정치 행보를 함께하며 킹메이커로 불렸고, 친노·친문(친문재인)계 좌장격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