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연구원 부원장' 인선 두고 설전…재검토 수순
· 이진련 부원장, 이낙연 전 총리 지지한 점 논란 돼
뉴시스 정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 이언주 최고위원 등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왼쪽부터 강득구, 이 최고위원, 정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황명선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최근 임명된 이진련 민주연구원 부원장 인선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부원장의 이력·인선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부원장은 대구시의원 출신의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로 꼽힌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 캠프에서 활동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 부원장이 과거 이낙연 전 총리를 지지한 점을 근거로 비명(비이재명)계 인선이라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와 가까운 문정복 최고위원은 "내가 추천했다"고 언급했고, 강득구 최고위원은 "이런 사람을 추천하느냐"고 맞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당 지도부는 이 부원장 임명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