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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정청래·장동혁 대표와 오찬 회동…민생 협치 논의

· 李, 여야에 민생회복·국정안정 위한 초당적 협력 당부할 듯

· 여야 대표 향해 입법 속도 주문할 듯…설 연휴 앞두고 '협치' 모드

· 합당 논란 부른 정청래 대표와 만남, 당청 긴장 푸는 계기 될지 주목

· 이 대통령, 영수회담 요구한 장동혁과 별도 면담 할지 여부도 관심

정치 손봉선대기자 기자 · 2026.02.12 05:23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한다.

이번 회동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여야 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한 지 150여 일 만에 성사됐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한 이후 처음 열리는 여야 대표 회동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국정 전반에 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민생 회복과 국정 안정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도출하기 위한 여야 간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관세 인상 압박 등 국제 정세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낼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행정통합 문제와 명절을 앞두고 물가와 환율, 부동산 문제 등 서민의 삶을 옥죄는 여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무엇보다 민생 현안을 논의하는 게 중요한 시기라 (회동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공식 오찬 전후로 별도 면담을 가질지도 관심사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회동 당시 오찬에 앞서 정 대표와 독대한 바 있다.

최근 민주당이 내홍을 겪는 상황 속에서 이 대통령이 입법 속도를 높여 민생에 집중해달라는 메시지를 낸 만큼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화가 오갈지도 주목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회동에 대해 "새해를 맞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께 새 희망을 드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와대는 여야 지도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국민 여러분과 걸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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