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배현진 중징계 논란에 "아동 인권 문제…원칙대로 처리해야"
· "어떻게 문제 다루는지가 당의 아동 인권 기준 될 것"
· "한동훈, 당원과 풀어야…사진 찍는다고 문제 안 풀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가 국민의힘이 아동의 인권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기준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그래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가 결정된 것 아닌가"라며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이걸 징계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다면 국민의힘은 아동의 인권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는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분명한 원칙과 기준을 갖고 처리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를 두고 "저는 그 전부터 한 전 대표와 저의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을 계속 드렸다"며 "한 전 대표가 당 전체와 녹아들어서 통합하고 당의 리더로서 화합해서 가려면 당원과 풀어야 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부분이 풀려야 하는 것이지 한 전 대표와 장동혁 개인이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식장에 와서 둘이 악수하거나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당원들과의 문제가 다 풀리거나 해결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라고 했다.
장 대표는 대여 공세에 대해 "우리 의원들이 SNS로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하나씩만 올려주셔도 하루에 107개의 메시지가 나오지 않겠는가"라며 "(국민들이 정부와) 싸우라고 국회에 보낸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뻔한 곳에 나와서 뻔한 분들이 뻔하게 경선하면 어떤 감동도 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분이 두세 명 정도는 나와야 그래도 우리가 국민께 조금이라도 감동을 줄 수 있고 그래도 그게 지방선거의 승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명 변경과 관련해서는 "명절 지나자마자 보고를 받고 복수의 안으로 가져오기로 했다"며 "세 개 정도 (후보)를 놓고 당원 투표를 통해 당명을 정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3월 1일이 되면 현수막을 걸어야 하는데 그때는 새로운 당명으로 현수막을 걸 수 있도록 그 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하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