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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호남 정치 혁신이 곧 노무현 정신…호남서 與와 경쟁 필요"

· 조국 "민주, 선거연대 여부 답하지 않아…선거연대 범위 논의 없어"

· "봄 기운 강해지면 긍정적 방향 바뀌리라 믿어…호남서 경쟁 필요"

정치 주형탁 · 2026.02.28 15:15

뉴시스 정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개헌 촉구 국민결의대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호남에서도 경쟁이 필요하다"며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은 6월 지방선거 목표를 ‘극우 제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지역에서는 ‘경쟁’,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연대’를 해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주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현시점 민주당은 ‘선거연대’를 할 것인지 여부를 답하지 않고 있고, 따라서 양당간 ‘선거연대’의 방법과 범위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가 없는 상태"라며 "그렇지만 봄 기운이 강해지면 긍정적 방향으로 바뀌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024년 4·2 전남 담양 재보궐 선거, 명창환 전 전남행정부지사 영입 사례 등을 거론하며 "이 분들이 6월 지선을 포기해야 할까.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후보는 비호남 지역에서도 뛰고 있다. 그런데 일부 민주당원들과 정치평론가들이 조국혁신당이 호남에서 민주당과 경쟁하는 것에 대하여 비판을 하면서 ‘노무현 정신’과 배치된다고 말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선거에서 경쟁자를 견제하는 것, 자연스럽다"며 "2008년 노무현 대통령이 ‘노공이산’이라는 필명으로 쓰셨던 글을 소개한다. 어떤 것이 진짜 ‘노무현 정신’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가 첨부한 게시물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해당 필명으로 "호남에서도 정당간 경쟁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호남 민주주의가 발전한다" 등 내용을 적었다.

이에 조 대표는 "호남 정치에서도 경쟁이 필요하고 이런 경쟁이 호남 정치를 혁신, 발전시킨다는 조국혁신당의 입장이야 말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 구현하는 것"이라며 "이런 비판을 하는 사람 중 노무현 대통령 생전 노 대통령을 매몰차게 비난했던 분이 있음도 상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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