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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韓國本色)' 참석해 축사 상품 직접 감상

정치 손봉선대기자 · 2026.03.14 03:37

김혜경 여사가 13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6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韓國本色)'을 관람하고 있다.
김혜경 여사가 13일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전 '한국본색(韓國本色)'에 참석해 축사하고, 다양한 정부조달 상품을 직접 살펴봤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행사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의 특별전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더욱 높이고 일상적인 소비로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요즘 케이(K) 컬쳐가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고, 국립중앙박물관 굿즈들이 없어서 못 살 정도"라며 "그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 전통 문화를 눈으로 보고 또 손으로 만지며 일상에서 가까이 누리고 싶어한다는 뜻 아닐지"라고 했다.

이어 "이런 관심이 전통문화의 발전 위해 애쓰시는 장인 여러분들께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원동력이자,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축사에 이어 장사익 소리꾼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개막 테이프 커팅식을 함께 한 뒤 정부조달품으로 선정된 한복, 장구·거문고 등 국악기, 도자기, 한국화, 은제품 등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전시 제품 중 도자기 '까치 호랑이'에 대해 "민화 등에서 무섭게 묘사되는 호랑이를 친근하게 표현했다"고 관심을 보이며, 오형신 작가에게 재료와 작업 과정 등을 문의했다. 또 나전칠기를 감상하던 중 "(나전은) 검은 것도 이쁘긴 한데, 검은 것은 많으니까 색깔 있는 것도 이쁘다. 마치 회화 같다"고 평했다.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도'도 가까운 거리에서 세밀하게 관찰했다. 주변 인사가 청와대에서 구매할 것을 권유하자 "청와대에 십장생 병풍이 있다"면서 "이 십장생도는 좀 더 입체적"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경인 사인검' 등 칼을 직접 손에 들고 무게를 가늠해보기도 했다.

조달품을 감상하던 중 김 여사를 알아본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찍기도 하고, 함께 셀카를 찍길 요청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잠시만요. 이따가 찍어드릴게요"라고 웃으며 화답하며 비공개 관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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