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경남 창원을 찾아 정권심판론을 강하게 제기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조국 대표는 8일 심규탁 창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비수도권 유일의 인구 100만 특례시인 창원이 위기에 놓여 있다"며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이 낙마한 이후 1년 넘게 권한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지역 독점의 혜택을 누려왔지만 창원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되묻고 싶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은 지난 2010년 마산·창원·진해 3개 시를 통합만 시켜놓고 그 당시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국민의힘 제로(Zero)를 이곳 창원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조국혁신당 이름으로 단체장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많이 남아있어 다 정리되면 다음 주쯤 결정될 것 같다"고 말해 지방선거 후보자 정리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15일 전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규탁 후보는 "저는 시민들의 의견을 누구보다 잘 듣고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시민의 뜻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