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전남광주 찾은 정청래 "선거 생각에 피 말라"
· 텃밭 표심 다지기…12~14일 전남광주시장 후보 결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전남 여수 서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났다.정 대표는 9일 오후 광주 양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직접 만나며 일일이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는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을 뽑는 곳이다.
정 대표는 이곳에서 의류 판매점과 금은방, 채소 좌판, 분식점 등에 들러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했다. 이 과정에서 직접 튀김을 제조하거나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한 상인과 대화에서는 "우리 대통령님이 나라를 위해 밤잠을 못 자니 국민들이 편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만 생각하면 피가 마른다"며 텃밭으로부터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후 시장에서 결혼을 앞둔 남녀를 마주치자 당의 지방선거 공약인 이른바 '착붙 공약' 중 신혼부부 특례대출 기준 현실화 등을 직접 홍보했다.
정 대표를 알아본 상인들은 함께 셀카(셀프 카메라 촬영)를 찍거나 사인을 받는 등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일정은 민주당이 전남광주 통합단체장 후보 경선을 치르는 와중에 진행됐다. 현재 김영록·민형배 예비후보가 오는 12~14일 통합단체장 후보 결선을 앞뒀다.
두 예비후보는 이에 이날 정 대표의 여수 서시장 행사에 나란히 동행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저와 함께 동행한 우리 당원, 출마자 한 분 한 분이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잘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