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식 발행액 29%↑…IPO 줄고 유상증자 늘어
· 주식 발행액 4400억원…IPO 코스닥 6건·유증 7건
· 회사채 발행액 19조5400억원…전월 대비 3.4%↑
금융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지난달 주식 발행액이 전월 대비 약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은 줄어든 반면, 기업들의 유상증자는 늘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중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19조9832억원으로 전월 대비 7335억원(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식 발행액은 4402억원으로 전월 보다 987억원(28.9%) 늘었다.
기업공개는 총 9건으로 210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9건 모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건으로, 이 중 3건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으로 집계됐다.
전월(3건, 2908억원)과 비교하면 건수는 늘었지만, 발행액은 804억원(27.6%) 줄었다.
유상증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건, 코스닥시장에서 4건으로 총 7건 이뤄졌다.
발행액은 2298억원으로 전월(4건, 507억원) 대비 1791억원(353.3%)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총 19조5430억원으로 전월 대비 6348억원(3.4%) 늘었다.
이 중 일반회사채는 4조781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금 용도별로 보면 차환 용도가 85.6%를 차지했고 운영 용도가 14.4%로 집계됐다.
신용등급은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50.4%, A등급이 48.5%, BBB등급 이하가 1.0%로 나타났다.
만기는 중기채가 97.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금융채는 총 13조4424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총 1조3196억원으로 전월 대비 8921억원(208.7%) 증가했다.
신용보증기금의 채권담보부증권(P-BCO) 발행액이 전월 대비 3000% 넘게 증가한 영향이다.
P-BCO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하여 발행하는 ABS다.
한편, 3월 중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200조4738억원으로 전월 대비 40조9016억원(25.6%)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CP 잔액은 231조9122억원, 단기사채 잔액은 91조5353억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