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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한 그릇 1만원 넘었다…만원으로 한끼 식사도 빠듯

· 3월 서울지역 칼국수 1인분 평균 1만38원

· 지난해 3월 대비 6.1%↑…김밥은 5.5%↑

산업 조정삼 · 2026.04.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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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내 분식집에 김밥 가격이 나와있다. 서울 지역 외식 물가가 지난 1년간 꾸준히 오르면서 김밥, 칼국수 등 서민 대표 메뉴의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서울 소비자가 선호하는 8개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3~5%대 올랐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메뉴는 김밥이다. 간단한 한 끼 식사나 분식 메뉴로 부담 없이 찾는 김밥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1월 3500원에서 올해 11월 3700원으로 1년 새 5.7% 상승했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다.

16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의 외식비 품목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지역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38원이다.

이는 첫 1만원선 돌파로, 2월까지만 해도 칼국수 평균 가격은 9962원으로 1만원 미만을 유지했었다.

지난해 3월에는 9462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가격이 1년 새 약 6.1% 오른 것이다.

칼국수뿐 아니라 김밥, 자장면, 냉면, 삼겹살, 삼계탕 등 서울 지역 주요 외식품목 가격은 전년 3월 대비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각각 김밥은 5.5%, 자장면은 2.5%, 냉면은 3.4%, 삼겹살과 삼계탕은 4.6% 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주요 외식메뉴의 가격은 냉면 1만2538원, 삼겹살 200g 2만1218원, 비빔밥 1만1615원, 삼계탕 1만8154원으로 칼국수를 포함해 대다수 메뉴가 1만원을 넘어섰다.

1만원을 넘지 않은 메뉴는 ▲김치찌개백반 8654원 ▲자장면 7692원 ▲김밥3천800원에 불과하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로 인한 원재료 부담과 인건비 상승 등 물가 압박 요인에 의해 외식비가 인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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