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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JP모건 콘퍼런스 총출동…보스턴다이내믹스 IPO 로드맵 나올까

· 보스턴에서 열리는 글로벌 IR 행사 참여

· 아틀라스 관심 속에 로보틱스 전략 소개

· IPO 시점 관심…"2028년 양산 전 가능성"

산업 조정삼 · 2026.05.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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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전시되어 있다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청사진을 공개한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은 미국에서 열리는 JP모건 콘퍼런스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상용화 전략과 기업공개(IPO) 가능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로보틱스 밸류체인을 전면에 내세우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투자자 신뢰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18~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JP모건 IR 행사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술 상용화 로드맵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자동차 공장 투입 일정, 생산 일정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아틀라스는 오는 2028년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을 시작으로, 2029년 기아 조지아 공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전 세계 생산 기지로 활용처를 본격 확대한다.

이와 관련해 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별도 기업설명회(NDR)에서 "조립 공정 중 근로자에게 가장 가혹하고 신체적으로 힘든 작업에 우선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틀라스가 근로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조력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란 의미다.

현대차그룹의 각 계열사들은 로보틱스 생태계 안에서 유기적인 밸류체인을 형성 중이다.

현대차·기아는 아틀라스를 대량 배치해 초기 데이터를 축적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최종 고객사' 역할을 맡는다.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로봇 구동의 핵심인 엑추에이터를 공급하며, 현대오토에버는 로보틱스 구동을 위한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전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 11.25%를 직접 보유한 주요 주주다.

현대차와 기아 등은 해외 합작법인인 HMG글로벌을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간접 지배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 모인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시점에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단,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IPO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오는 2028년 아틀라스 양산을 위한 투자를 앞두고 외부 자본을 유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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