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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산업 오정관 · 2026.06.01 15:23

전남 해남의 대한조선 전경. (사진=대한조선 제공)
대한조선은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uezmax)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2828억원, 척당 1414억원으로 올해 대한조선이 수주한 선박 중 최고가다.

해당 선사는 지난해 대한조선과 첫 건조 계약을 체결한 신규 고객사다. 첫 배를 인도받기도 전에 지난해 9월(1척)과 11월(1척)을 시작으로 올해 2월(2척), 3월(2척)에 이어 이번 5월에도 2척을 추가 발주했다.

대한조선은 이번에 계약한 선박을 2028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올해 15척의 수주 실적을 보이면서 2029년 말까지 건조 물량을 조기에 확보했다.

또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26.8%(매출 3083억원, 영업이익 826억원)를 기록하며 재무 건전성도 입증했다.

대한조선 사업부문 왕삼동 대표이사는 “수에즈막스급 선박의 연속 건조 체제를 통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공정 주기를 줄인 덕분에 수익성 높은 건조 물량을 확보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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