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현실 얼마나·어떻게 어렵나…현장서 의견수렴
· 정부, 경남 거창 등 의료취약지 4곳 순차 방문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현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일부터 의료취약지를 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순회는 지역 주민과 의료 현장 종사자의 경험 등 국민의 의견을 의료혁신위원회 의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혁신위는 지역·필수의료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로, 앞으로 복수의 의제를 설정해 공론화를 진행하고 권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제는 이달 말 확정된다.
지역순회엔 정기현 의료혁신위원회 위원장과 복지부 의료혁신추진단장 등이 나서 10일 경남 거창군을 시작으로 11일 강원도 원주·평창, 12일 전남 신안·구례, 24일 인천 강화·옹진을 방문한다.
지역에선 의료기관 종사자와 분만·소아·응급·만성질환 등 진료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의료이용자, 보건행정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순회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정기현 의료혁신위원장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지역·필수 의료의 현실은 데이터로 전해지는 위기보다 훨씬 엄중하다"며 "이번 지역순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료혁신안을 마련하는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