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고(故) 김창민 감독 집단 폭행 사망 사건' 관련 검찰의 보완수사를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고(故) 김창민 감독 집단 폭행 사망 사건' 관련 검찰의 보완수사를 통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차 수사에 대한 빈틈없는 보완으로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혀 가해자들에게는 엄정한 처벌이 뒤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미흡한 초기 수사로 유가족과 국민께 큰 아픔을 드리는 일이 발생했다"며 "폭행 당시 CCTV에 가해자 일행이 최소 6명이 등장하는데도, 단 1명만 피의자로 송치되었다가 유가족의 항의와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 후에야 비로소 1명이 더 특정되는 등 유족들이 초동수사의 미진을 지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잇따른 구속영장 기각으로 가해자들이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참담한 현실에 유가족들의 정신적 고통과 불안도 큰 상태"라고 우려했다.
정 장관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하고 연관된 가해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올리기 위해 지난 2일 구리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뒤 신속히 전담팀을 구성해 보완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고인이 된 피해자와 유가족의 억울함이 한 점도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1시10분께 구리시 수택동의 한 식당에서 아들과 식사하던 중 술을 마시던 일행과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을 당하고, 뇌사 상태에 빠진 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