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살해 혐의 20대 남성 영장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엔 침묵
· 교제 중이던 20대 여성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 진행
· 법원 출석 과정에서 범행 동기·혐의 인정 여부 답변 없어
· 구속 여부 이르면 3일 늦은 오후 결정 전망

서울동부지법은 6월 3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A씨는 지난 1일 서울 강동구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2시 4분께 법원에 도착한 A씨는 회색 반소매 티셔츠와 모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은 범행 동기와 혐의 인정 여부, 범행 이후 다른 지역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이유 등을 물었지만 A씨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법원으로 들어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뒤 다른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긴급체포 후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했으며, 전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 사건은 교제 관계에 있던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로 알려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정확한 범행 동기와 세부 경위는 수사기관의 추가 조사와 법적 절차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법원은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A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이르면 3일 늦은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