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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30개사 선발…209곳 몰려 경쟁률 6.9대 1

· 해외 진출 등용문 자리매김…K-컬처·의료·DX 등 확장성 높은 모델 대거 포함

· 최대 2억원 사업화 자금 차등 지원…글로벌 진단·IR·시장별 맞춤 전략 패키지 제공

· 2020년 도입 후 147개사 지원…투자 유치·현지 법인·대형 계약 등 성과 잇따라

문화 손해원 · 2026.03.11 17:39

지난해 7월 열린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알럼나이데이’. (사진=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참여 기업 30곳을 최종 선발했다. 209개사가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선발 기업들은 연말까지 일본·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026년 3월 11일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유망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 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209개 기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관광공사는 전통 관광 산업을 혁신할 기술과 함께 K-컬처, 의료, 디지털 전환(DX) 등으로 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선정 기업에는 미용 의료 플랫폼 ‘여신 티켓’ 운영사 ‘패스트레인’, K-웰니스 호텔 개발과 마케팅 자동화 연계 솔루션 ‘더휴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모드하우스’, AI 기반 K-IP 가치 분석 및 콘텐츠 굿즈 기획 ‘페퍼앤솔트’, 모바일 시설 관제 서비스 ‘이엠시티’ 등이 포함됐다.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빅오션’ IP를 활용해 K-POP 방한 상품을 개발하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도 명단에 올랐다.

프로그램은 해외 특화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축으로 운영된다. 선발 기업들은 올해 말까지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목표 시장별 진단을 거쳐 현지 진출 전략을 구체화한다. 관광공사는 기업별로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진단, IR 컨설팅, 시장별 맞춤 전략 수립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외 스타트업 박람회, 데모데이 등 네트워킹 행사 참여 기회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 문소연 팀장은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참여 기업의 혁신성과 확장성에 기대가 크다”며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조치로 해외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전폭 지원해 차기 K-관광 유니콘 탄생을 돕겠다”고 밝혔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2020년 도입 이후 총 147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한 ‘더서비스플랫폼’은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 에어트립으로부터 10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해녀의 부엌’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트립비토즈’는 동남아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현지 호텔 그룹 아키펠라고와 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30개사 지원이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스케일업’으로 이어지도록 자금·컨설팅·판로를 한 묶음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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