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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호수를 '흥'으로…'2026 군포핫플레이스'에 젊은 국악밴드 뭉친다

· 13일 국악 무료 콘서트

· 궁중음악·지브리 OST 등

문화 손해원 · 2026.06.0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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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호수를 '흥'으로…'2026 군포핫플레이스'에 젊은 국악밴드 뭉친다

국악 콘텐츠 레이블 풍류LAB이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군포시 반월호수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2026 군포핫플레이스'에서 공연한다.

올해 반월호수 공연에 참여하는 팀들은 공모와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풍류LAB은 오는 13일 반월호수를 국악의 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사운드힐즈, 라스페란자, 풍류LAB 순으로 진행된다.

풍류LAB은 오후 5시 30분~6시까지 무대에 올라, 반월호수 야외공간에 어울리는 국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풍류LAB은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 출신 청년 국악인들이 모여 전통 풍류를 현대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전통예술 전문단체다.

공연·교육·국악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각각 200만 회 이상 조회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무대는 가야금·대금·피리·타악의 4인 편성을 중심으로 오르골, 소금, 생황, 태평소, 대피리와 다양한 타악기를 더해 야외공간에 어울리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색을 선보인다.

궁중음악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전통기악합주 '수룡음&천년만세'로 문을 연다.

이어 지하철 환승음악 '얼씨구야'를 비롯해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마녀 배달부 키키'의 OST 등을 국악 편성으로 풀어낸다.

익숙한 곡들을 전통악기의 울림을 통해 국악을 처음 접하는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박한결 풍류LAB 대표는 "전통음악이 멀리 있는 장르가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오늘의 음악이라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 연령 무료관람으로, 별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6 군포핫플레이스는 군포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야외 공연 사업으로, 군포철쭉축제와 반월호수 등 군포의 주요 공간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포핫플레이스 상반기 공연은 5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반월호수 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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