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용두동·선운지구 과밀학급 해소…초교 2곳 개교
· 용두동 참미르초·선운지구 운수초 신설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시교육청 제공)광주 북구 용두동과 광산구 선운지구에 초등학교 2곳이 신설돼 과밀학급이 해소된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1일 자로 북구와 광산구에 참미르초등학교와 운수초등학교가 개교한다. 2019년 빛여울초등학교 이후 7년 만에 개교하는 초등학교로 2020년대 들어서는 처음이다.
북구 용두동에 들어서는 참미르초는 용두동, 신용동 일대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취학 인구 증가로 신설한다.
설립 규모는 초등학교 일반 27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28학급이며, 병설유치원은 일반 3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4학급이다. 초등학생 수는 1학년 136명을 비롯해 총 525명이다.
시교육청은 최대 37학급(일반 36·특수 1), 957명의 학생이 입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미르초 개교로 그동안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용두초와 본촌초의 과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두초는 2025년 4~5학년 학급당 학생수가 25.1명, 26.1명에 달하는 등 과밀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광산구 선운지구 일대도 운수초가 3월1일 개교하면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운수초는 운수동에 일반 12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13학급 규모로 운영한다.
학생 수는 1학년 55명 등 총 202명이며, 일반 30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31학급으로 늘어나 최대 583명의 학생이 공부한다.
선운지구는 학교 부족으로 광주에서 가장 과밀이 심각한 지역 중 하나였다. 선운지구 거주 학생들이 배정되는 선운초는 2025년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24.4명에 달했다.
이번 운수초 개교로 지난 2024년 입주를 시작한 선운2지구 공동주택이 학군지로 지정되면서 선운초 과밀현상도 일정부분 해소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참미르초와 운수초 개교로 북구와 광산구 지역 교육의 질이 높아지고 학생 학습권 보호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