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1200만 돌파…유재석 “장항준, 영화로 거들먹거리고 싶다더니 소원 성취”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1200만 관객 돌파 흥행
· 유재석 “장항준 감독 진짜 거들먹거리게 됐다” 웃음
· 영화 열풍에 단종 역사 관심…관련 도서 판매 급증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흥행 소식과 함께 장항준 감독을 향한 방송인 유재석의 유쾌한 축하 발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예능 콘텐츠 ‘핑계고’에서는 유재석이 배우 주지훈, 김남길, 윤경호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언급하며 “장항준 형이 예전에 영화로 한 번 거들먹거리고 싶다고 했었다”며 “이번에 진짜 거들먹거리게 됐다”고 농담을 건넸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시대 단종과 권력 투쟁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사극 영화로, 최근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단종의 비극적 역사와 조선 왕실의 권력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관객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흥행 영향으로 역사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주요 인물인 단종과 조선 왕조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으며 관련 도서 판매도 증가했다.
서점가에 따르면 영화 개봉 이후 ‘조선왕조실록’ 관련 도서 판매량이 이전 기간 대비 약 2.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종’을 키워드로 한 도서 판매량도 전년 대비 크게 늘며 역사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온라인에서는 영화 관람 이후 단종의 역사적 결말을 처음 알게 됐다는 관람객 반응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부 관객은 영화 속 결말이 실제 역사와 연결된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역사 상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남길은 차기작 영화 ‘몽유도원도’를 언급하며 “지금 ‘왕과 사는 남자’ 때문에 같은 시대 배경이라 덤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해당 작품에서 세조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몽유도원도’는 수양대군과 안평대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역사 영화로, 배우 박보검이 안평대군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의 역사적 이야기와 권력 갈등을 중심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