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사기 양치승 도운 박하나 "날 더 사랑하게 됐다"
뉴시스 연예
최근 사기 피해를 당한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을 도와준 것으로 주목 받은 배우 박하나가 결혼 후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했다.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박하나가 '여성조선' 5월호에 나온다"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박하나는 결혼 후 "나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했다.
박하나는 지난해 6월 농구선수 출신 김태술과 결혼했다.
그는 "성격도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예전에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지만 지금은 '실수할 수도 있지'하고 넘길 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일일드라마에서 활약하며 3년 연속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받은 박하나는 "늘 떨리고 감사했다. 동시에 '여기에 안주하면 안 된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초심을 잃지 않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주는 것 같다"고 했다.
박하나는 "예전에는 특정 장르나 역할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지금은 어떤 역할이 와도 제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꾸준하게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잘 쉬는 걸 꼽았다.
박하나는 "오랜 무명 시절 끝에 작품을 여러 개 하게 된 때가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우울하더라. 이유를 생각해 보니 '배우 박하나'는 있는데 '사람 박하나'는 없었다. 그때부터 저 자신을 챙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최근 양치승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 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양치승은 지난 19일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15억원 규모 건물임대사기를 당했던 떄를 얘기하며 "박하나가 전화를 해 계좌를 알려달라고 했다. 회원들 환불 금액이 부족했는데 박하나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