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1위' 알카라스, 호주오픈 4강서 츠베레프 만난다
· 여자 1위 사발렌카도 준결승행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21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야니크 한프만(102위·독일)과 경기하고 있다. 호주오픈 첫 우승을 노리는 알카라스가 3-0(7-6 6-3 6-2)으로 이기고 3회전(32강)에 올랐다.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 단식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를 만난다.
알카라스는 27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에서 앨릭스 디미노어(6위·호주)를 3-0(7-5 6-2 6-1)으로 꺾었다.
알카라스는 주요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한 선수지만 유독 호주오픈에선 약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 2024년, 2025년 기록한 8강이었다.
이에 이날 승리로 알카라스는 사상 처음으로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
만약 알카라스가 이 기세를 살려 정상까지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지금까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건 앤드리 애거시(1999년·미국), 로저 페더러(2009년·스위스), 라파엘 나달(2010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016년·세르비아)까지 단 4명뿐이다.
2003년생인 알카라스가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22세 8개월)이라는 대기록까지 새로 쓴다.
종전 기록은 나달의 24세3개월이다.
알카라스의 4강 상대인 츠베레프는 8강에서 러너 티엔(29위·미국)을 3-1(6-3 6-7<5-7> 6-1 7-6<7-3>)로 제압한 바 있다.
알카라스와 프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6승6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하드코트로 시선을 좁히면 5승3패로 츠베레프가 앞선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7일(현지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이바 조비치(27위·미국)를 물리친 후 손 키스를 날리고 있다. 사발렌카가 2-0(6-3 6-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올라 코코 고프(3위·미국)-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여자 단식에선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4강에 올랐다.
이바 요비치(27위·미국)를 2-0(6-3 6-0)으로 누른 그는 코코 고프(3위·미국)를 2-0(6-1 6-2)으로 엘리나 스비톨리나(12위·우크라이나)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운다.
둘의 상대 전적에선 사발렌카가 4연승을 거두며 5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