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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 준준결승 탈락' 임종언 "처음부터 끝까지 후회되는 경기"[2026 동계올림픽]

스포츠 강이성 기자 | 등록 2026.02.15 06:10
쇼트트랙 임종언이 1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미끄러 넘어지고 있다
주종목인 1500m에서 준준결승 탈락의 아픔을 맛본 임종언(고양시청)이 "처음부터 끝까지 후회되는 경기"라며 고개를 떨궜다.

임종언은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5조에서 최하위(2분38초452)에 그쳐 탈락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하위권을 달리며 추월 기회를 엿보던 임종언은 결승선까지 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아웃코스로 달려나갔다.

그러나 상대 선수가 견제하면서 추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승선을 앞두고는 코너를 돌다 미끄러지면서 최하위에 머물고 말았다.

앞서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딴 임종언은 주종목인 1500m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르겠다고 다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임종언은 "그간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1500m가 가장 자신있었는데 준비했던 것을 하나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너무 속상하고 서운하다"고 전했다.

코너에서 미끄러진 상황에 대해서는 "레이스 막판 인코스로 추월하려다가 빙질이 좋지 않은 구간에서 힘을 줬다. 그러다보니 예상치 못하게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빙질이 유독 좋지 않은 구간이 있다고 밝혔던 임종언은 "넘어진 코너의 얼음이 평소보다 더 무르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도 많이 넘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명예 회복의 기회는 남아있다.

임종언은 남자 500m와 5000m 계주를 남겨두고 있다.

16일 남자 500m 예선을 치르는 임종언은 "쉽지 않겠지만 아쉬움을 빨리 털어내고, 멘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 경기에는 한층 집중해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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