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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골 0골' 손흥민 대신 오현규 나오나…홍명보호 창끝 주인공은

스포츠 강이성 | 등록 2026.03.26 07:04
3월28일 코트디부아르전·4월1일 오스트리아전
주장 손흥민, 최근 소속팀서 한 달 넘게 침묵
오현규는 베식타시 입단 후 골 결정력 최고조
조규성은 교체 유력…빅매치 조커 능력 기대

스포츠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손흥민이 이재성을 껴안은 채 기뻐하고 있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오현규(베식타시), 조규성(미트윌란) 중 누구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시킬지 고민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근교 밀턴케인스의 MK 스타디움에서 코트디부아르와 3월 A매치 코트디부아르와 3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나흘 뒤인 4월1일 오전 3시45분에는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홍명보호가 최종 명단 선발에 척도가 될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선다.

한국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6월12일 오전 11시), 멕시코(6월19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6월25일 오전 10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3월 A매치 상대인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는 각각 남아공과 유럽 PO 패스D 승자를 대비하기 위해 초대한 스파링 파트너다.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닌 홍명보호의 세 공격수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먼저 주장 손흥민(A매치 140경기 54골)은 설명이 필요 없는 대체 불가 자원이다.

다만 최근 소속팀에서 흐름이 좋지 않다.

손흥민은 2026시즌 공식전 9경기 1골 7도움을 기록 중인데, 한 달 넘게 골 맛을 보지 못한 채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새해 첫 경기에서 기록한 유일한 득점도 페널티킥이어서 필드골은 전무한 상태다.

비록 최근 골과 연이 없는 건 맞지만,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동료들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인 만큼 홍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손흥민을 중앙이 아닌 오랜 기간 주 포지션이었던 측면에 배치하는 것도 언제든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다.

3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나선 홍 감독은 주장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라며 "손흥민 같은 경우 득점을 못 한다고 하지만 분명한 역할이 있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오현규(A매치 24경기 6골)는 홍명보호 공격수 중 단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튀르키예) 유니폼을 입은 뒤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공식전 8경기 동안 5골 2도움을 몰아쳤다.

헹크 시절까지 포함하면 2025~2026시즌 무려 20개의 공격포인트(15골 5도움)를 기록할 정도로 날카로운 결정력을 뽐내는 중이다.

지난해 홍명보호에선 A매치 9경기 4골을 터뜨려 핵심 자원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2001년생 동갑내기인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합작품을 만들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공유된 훈련 영상에서 오현규와 홍 감독이 단 둘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와 선발 출전 가능성도 기대된다.

4년 전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등번호가 없는 예비 선수였던 오현규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전 자리를 꿰찰지 이목이 쏠린다.

조규성(A매치 41경기 10골)은 선발보단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조규성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모든 대회를 포함해 35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무릎 수술 합병증에 시달린 뒤 돌아와 지난해 11월 볼리비아전에서 A매치 10번째 득점을 넣기도 했으나, 아직 소속팀에서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조규성의 장점은 빅매치에 더 강하다는 것이다.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선 멀티골을 터뜨렸고,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와의 UEL 16강 1차전에선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뛰어난 제공권 싸움과 헤더도 교체로 투입될 조규성의 '조커' 능력을 더한다.

홍 감독은 세 공격수를 저울질하며 다가오는 3월 A매치와 6월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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