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풋볼파크 공식 개관…"천안, 한국 축구의 새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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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천안시 입장면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정식 개관을 축하하는 터치버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KFA)가 7일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코리아풋볼파크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충남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 코리아풋볼파크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정몽준 KFA 명예회장,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주요 관계자들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리아풋볼파크는 지난해 가을부터 스타디움과 숙소동, 훈련장, 실내축구장의 운영을 시작했다.
전반적인 시설을 완비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 전 KFA는 현장에 참석한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시설 곳곳을 돌아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약 4000여석의 관중석을 보유한 메인 스타디움을 비롯해 실내경기장, 숙소동 등 주요시설이 이날 공개됐다.
천안시는 코리아풋볼파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내달 중 준공할 예정이며, 인근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될 (가칭)입장거봉 하이패스 나들목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정몽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리아풋볼파크는 단순한 훈련시설이 아니다. 지난 20년간 한국축구의 요람이었던 파주NFC의 유산을 계승하고, 그 한계를 넘어 규모와 시스템을 혁신한 미래 플랫폼"이라며 "귀한 터전을 마련해 주신 천안시와 충청남도, 행·재정적 지원을 이끼지 않은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풋볼파크의 개관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우리는 이곳에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적 모델을 만들어 세계로 확산해 나갈 것이다. 이곳에서의 성과와 가치를 축구발전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K리그2 충남아산FC의 명예구단주라고 소개한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역과 KFA가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천안을 한국축구의 새로운 메카로 만들게 됐다"며 "코리아풋볼파크를 통해 각종 대회가 열리고, 선수와 팬들이 천안을 찾아 숙박·외식·관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발전 동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도 "우리 시는 KFA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오늘 완공에 이르기까지 한마음으로 코리아풋볼파크 건립에 힘을 모아왔다"며 "이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뜻 깊은 여정이었다. 성공적 건립을 위해 수고하신 KFA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FA는 이날 개관식과 함께 축하경기로 진행될 코리아풋볼파크 U18 챔피언스컵 전북현대 유스 전주영생고와 FC서울 유스 서울오산고의 경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