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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떠난 손아섭, 두산행 확정…좌완 보강 트레이드 단행

· 손아섭↔이교훈+현금 맞교환 성사

· 출전 기회 감소 속 이적설 현실화

· 양 팀 전력 보완 기대 속 향후 역할 주목

스포츠 강이성 · 2026.04.14 20:32

30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7회말 공격 1사 주자 1루서 손아섭이 내야안타를 때리고 출루, LG 3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기뻐하고 있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한 손아섭이 결국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손아섭의 새로운 행선지는 두산으로 결정됐다.

한화 구단은 4월 14일 두산에 외야수 손아섭을 보내고 좌완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5000만원을 받는 조건의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좌완 불펜 자원 보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 복무를 마친 이교훈이 향후 전력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적은 일정 부분 예측된 흐름으로 받아들여진다. 손아섭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개막전 대타 출전 이후 1군에서 제외됐고, 퓨처스리그에서도 출전 기회가 제한되면서 입지 축소가 이어졌다. 최근 경기 결장까지 겹치며 팀 내 활용도가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손아섭은 2025년 7월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트레이드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적 후 35경기에서 타율 0.265, 1홈런 17타점으로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으나 시장 반응이 제한적이었고, 결국 2026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년 계약을 맺으며 잔류했다. 그러나 이후 전력 구상에서 점차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타선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손아섭의 풍부한 경험과 정교한 타격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경기력뿐 아니라 팀 내 리더십 역할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프로 데뷔 이후 통산 타율 0.319, 2618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온 베테랑이다.

반면 한화는 이교훈 영입으로 좌완 불펜의 두께를 확보하게 됐다. 이교훈은 통산 59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7.28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가능성을 드러낸 바 있다.

양 팀이 서로 다른 전력 보강 목표를 두고 진행한 이번 트레이드가 향후 시즌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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