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일본 B.리그 베스트5 선정…아시아특별상까지 수상
· 정규리그·챔피언십 맹활약으로 나가사키 우승 견인
· 3점슛 성공률·최다 성공 부문 1위 기록
· 베스트5·아시아특별상·3점슛상 동시 석권
스포츠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현중이 일본프로농구 B.리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리그 주요 개인상을 휩쓸었다.
이현중은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2026시즌 B.리그 시상식에서 시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스탠리 존슨(나가사키), 도미나가 게이세이(홋카이도), 재럿 컬버(센다이), D.J. 뉴빌(우쓰노미야)과 함께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나가사키 벨카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이현중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17.4득점, 5.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 47.9%를 기록해 해당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시즌 최다 3점슛 187개를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외곽포 능력을 과시했다.
이현중의 활약에 힘입어 나가사키는 정규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고, 챔피언십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플레이오프 7경기에서 평균 19.4득점과 6.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우승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챔피언십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이현중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5 선정과 함께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아시아특별상도 수상했다. 또한 3점슛 성공률 1위 상까지 받아 개인 통산 최고의 시즌을 완성했다.
이현중은 3점슛 성공률 상을 받은 뒤 “이 상은 팀 전체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동료들이 좋은 스크린과 패스를 제공해준 덕분에 슛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특별상 수상 소감으로는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함께해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나가사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 B.리그 정규리그 MVP는 우쓰노미야의 D.J. 뉴빌이 차지했다. 뉴빌은 평균 19득점, 6.4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리그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