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UCL 우승 시상식 장면 논란…PSG 트로피 순간 '아시안 패싱' 의혹 제기
· PSG, 아스널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 달성
· 이강인 트로피 차례에 화면 전환…팬들 의문 제기
· 유럽 축구계 잇따른 유사 사례에 논란 재점화
스포츠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30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꺾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PSG는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달성했고, 이강인은 결장했다.프랑스 명문 구단 Paris Saint-Germain(PSG)이 유럽 정상에 오르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가운데, 시상식 과정에서 한국 국가대표 Lee Kang-in과 관련한 화면 연출이 논란을 낳고 있다.
PSG는 5월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Champions League Final에서 Arsenal F.C.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유럽 최강 클럽의 자리를 지켰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경기 후 진행된 우승 시상식에서 예상치 못한 장면이 주목을 받았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매체들은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에 다가서는 순간 일부 중계 화면이 갑자기 전체 장면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당시 앞선 순서의 Vitinha가 트로피를 만진 장면은 비교적 가까이 비춰졌으나, 이강인의 차례에서는 화면 구도가 바뀌며 개별 모습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팬들은 이를 두고 이른바 '아시안 패싱'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방송사의 의도적인 연출이었는지, 단순한 중계 화면 전환 과정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슷한 논란은 최근 유럽 축구계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일본 선수 Yu Hirakawa가 소속팀 승격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중계 화면이 전환됐고, Abdukodir Khusanov 역시 우승 세리머니 과정에서 유사한 상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면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중계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반응과 함께 단순한 방송 연출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해당 중계 장면을 둘러싼 해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