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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월드컵 통산 18호골 대기록…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꺾고 32강 확정

· 메시 멀티골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 등극

·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2연승으로 J조 선두 질주

· 오스트리아는 1승 1패 기록하며 최종전 승부 남겨

스포츠 강이성 · 2026.06.23 05:26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해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오른쪽 3번째).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메시는 이날 두 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오르는 대기록도 세웠다.

아르헨티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2-0으로 물리쳤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알제리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고,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메시였다. 메시는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통산 13골을 기록했으며, 알제리전 해트트릭으로 16골까지 늘려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어 오스트리아전에서 두 골을 추가하며 통산 18골을 기록,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 자리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만 5골을 터뜨리며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메시가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그러나 전반 38분 파쿤도 메디나의 크로스를 메시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는 리드를 안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오스트리아는 마르셀 자비처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선수 교체를 통해 경기 운영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메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스트리아는 요르단전 승리에 이어 연승을 노렸지만 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승점 3(1승 1패)에 머문 오스트리아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32강 진출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오는 28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오스트리아는 같은 날 알제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J조의 남은 진출권 경쟁은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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