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DP 1월 민간고용 2만2000명↑…예상치 하회
지난 8월29일 미 플로리다주 선라이즈에서 사람들이 취업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미국 고용시장이 11월 파업과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고용주들의 신규 채용이 급격히 감소했던 10월과 달리 22만7000명의 근로자들을 추가 채용, 견실한 회복세를 보였다.올해 1월 들어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증가 폭이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월 미국의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만5000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고용이 총 7만4000명 늘어나면서 고용 증가에 기여했다.
하지만 전문·사업서비스 부문은 큰 폭(5만7000명)으로 감소했다.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5%를 보였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이 둔화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3년간 우리가 관찰해 온 패턴이 지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처드슨은 "현재 경제 상황에서 고용주들은 채용에 매우 소극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