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조사 책임자인 조안 수는 "소비자 심리가 6%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하락세는 연령과 정당을 불문하고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직격탄을 맞은 중·고소득층 및 주식 자산 보유자들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했다.
그는 "단기 경제 전망은 14% 하락했고, 내년도 개인 재정 기대치도 10% 하락했다"고도 말했다.
이어 "다만 장기 기대치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완만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현재의 부정적 상황이 먼 미래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하지만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거나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로 전이될 경우 이러한 견해는 바뀔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