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경제

국회의장 만난 박홍근 "민생 어려움 가중…추경안 신속 처리 요청"

· 박홍근 기획처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

· 우원식 "추경 신속 처리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제 조정삼 · 2026.03.31 16:49

뉴시스 경제

우원식 국회의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31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26조2000억원 규모의 '전쟁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기획처는 이날 박홍근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장실에서 우원식 의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예방이다.

이들은 예산편성과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재정운용 전 과정에서 국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중동 전쟁 등 대외 여건 악화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보호와 경제 안정이 시급하다"며 "정부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예상되는 초과세수(25조2000억원)과 기금 자체재원(1조원)을 활용해 총 26조200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을 편성됐다.

이 중 법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해야 하는 9조7000억원을 제외하고 16조5000억원이 실제 정책사업에 투입된다.

예산은 ▲고유가 부담 완화(10조1000억원) ▲민생 안정(2조8000억원) ▲산업 피해 최소화 및 공급망 안정(2조6000억원) 등 3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배정됐다.

추경 재원 중 1조원은 국채 상환에 사용된다.

박 장관은 "대전환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5년단위 국정과제, 중기재정계획, 단년도 예산과도 연계할 나갈 것"이라며 "이 모든 과정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와 함께 만들어 갈 때 비로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현장감 있는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도 "박홍근 장관과 저는 오래된 인연으로서 현장과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대전환시기 재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적임자가 임명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 의장은 "중동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정부로부터 추경안이 제출된 만큼, 국회의장으로서도 신속한 추경처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기획처는 앞으로도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구조적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PC 버전 📱 모바일 버전 🔄 자동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