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통과 유조선 국내 도착 원유 200만 배럴 숨통 트여
· 지난달 17일 홍해 우회로 빠져나온 첫 사례
· 몰타 선적 오데사, 내일 충남 대산항 도착
4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원유 200만 배럴을 실은 SK해운 30만톤(t)급 유조선은 이날 오전께 전남 여수 GS칼텍스 원유 부두에 도착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17일 홍해를 빠져나와 원유를 국내로 들여온 첫 사례다.
이후에도 이달 3일과 6일 차례로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과해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20일 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말 남은 선박들도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에서도 이를 통과한 몰타 선적 오데사(ODESSA)호는 오는 8일 충남 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데사호는 지난달 13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