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강제 무장해제 위한 공세 준비"
· 트럼프가 추가 작전 허용할지가 관건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강제로 무장 해제하기 위한 공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10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9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바라본 이스라엘-가자지구 국경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이 탱크를 기동하는 모습.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강제로 무장 해제하기 위한 공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10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2년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였으며,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휴전안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가자지구의 비무장화, 이스라엘의 단계적 철수를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의 이행은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군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하마스의 무장 해제는 불가능하다고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고 TOI는 전했다.
만약 이스라엘군이 군사 작전에 돌입한다면 휴전 이전보다 강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스와의 휴전 합의에 따라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이스라엘인 인질 생존자와 사망자 사신이 모두 송환됐기 때문이다.
가자지구 중부의 데이르알발라, 서부 해안가 알마와시 등 가자지구 전쟁 기간 이스라엘군이 지상 병력을 투입하지 않았던 지역들도 작전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TOI는 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작전을 허용할지가 관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휴전이 타결될 때 하마스가 남은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추가 작전을 용인할 것임을 시사했지만, 현재 상황은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의장을 맡은 평화위원회 첫 회의가 오는 19일 열린다. 이스라엘이 강경 태세로 전환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