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서 맘다니와 회담…뉴욕 주거문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만난 후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민주당 소속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회동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CNN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맘다니 시장이 이날 백악관에서 회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양측 회담은 백악관이 공개한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맘다니 시장의 일정에도 백악관 방문 계획은 없었다.
뉴욕시 대변인은 NYT에 회담 일정을 확인했으며, 회담은 오후 1시로 예정됐다고 한다.
다만 백악관은 아직 회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맘다니 시장이 백악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민주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맘다니 시장과 강경 우파 성향의 트럼프 대통령은 극과 극으로 평가되지만, 지난해 11월 첫만남에서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의회 국정연설에서도 맘다니 시장이 나쁜 정책을 포용하지만 훌륭한 사람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번 만남에서는 뉴욕시 주거문제 해결 방안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