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 고용 부진에 미 뉴욕 증시 급락(종합)
· 다우 0.95%, S&P 500 1.3%, 나스닥 1.6% 하락
· 유가 이번 주 1983년 이래 최대 35% 상승
· 2월 비농업 고용 예상치 크게 부족한 9만 감소
국제
3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외부 모습.미국 뉴욕 증시는 6일(현지시각) 유가 급등과 미국의 신규 고용 데이터 하락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주간 하락폭을 틀렸다.
다우 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453 포인트, 0.95%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는 1.3%, 나스닥 종합지수는 1.6%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 유가가 배럴당 90 달러를 돌파해 이번 주 35% 상승했다.
이는 1983년 원유 선물 거래 시작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의 "무조건 항복" 없이는 전쟁을 종식시킬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소셜 미디어에 쓴 뒤 유가가 급등했다.
사드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걸프 국가들이 생산을 중단할 수도 있으며 유가가 배럴당 150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동 분쟁이 "세계 경제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이 9만2000명 감소했다는 미 노동통계국(BLS) 보고서가 발표된 것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는 경제학자들 예상치 5만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며 실업률도 4.3%에서 4.4%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