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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동맹 이란 파병, 전쟁중 해야…안하면 기억한다"

국제 최양임 | 등록 2026.03.27 05:03
파병않은 동맹국 뒤끝 '시사'…"몇달후에 보라"

국제

트럼프 "동맹 이란 파병, 전쟁중 해야…안하면 기억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백악관 캐비넷룸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를 위한 동맹국의 군함 지원은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26일(현지 시간) 주장했다.

이란과의 전쟁을 지원하지 않은 동맹국들에 대해서는 "기억하겠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는데, 몇달내 보복조치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이란 전쟁과 관련해 "우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매우 실망했다. 절대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우리를 구하러 오지 않았다. 이제와서 이란이 전멸하니, 그들은 돕고싶다고 한다. 그들 중 일부는 실제로 전쟁이 끝난 후에 개입하고 싶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아니다. 개입은 전쟁이 시작될 때 하거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해야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 작전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지난 14일부터 한국과 유럽 등 동맹국의 군함 파견을 요구 중이다.

대부분 국가는 당장의 파병이 참전 행위인 만큼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나마 종전후 다국적군 파견이 현실성 높아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도중에 파병이 이뤄져야 한다고 압박에 나선 모양새다.

이날 발언의 초점은 나토와 유럽 동맹들에 맞춰져 있었으나, 같은 처지인 한국과 일본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등 동맹국들이 요구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수개월내 보복에 나설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제가 나토에 실망한 것은 이것(지원 요청)이 나토를 위한 시험이었기 때문이다"며 "우리를 도울 수도 있었고, 안 도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돕지 않는다면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며 "기억하라. 지금으로부터 몇달 후 제 발언을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또한 "'결코 잊지마라'라는 훌륭한 표현이 있다.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영국과 호주에 실망감을 표출했으며 "중동의 5개국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훌륭했다고 말하지 않겠다. 우리는 사실 별다른 지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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