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미쓰이 선박 호르무즈 통과 협상에 日정부 관여 안했다"
· 日아사히 보도…"목적지 일본 아냐"
국제
이란전쟁으로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일본 선박으로서는 처음으로 통과한 상선미쓰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목적지가 일본이 아니었다고 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아랍에미리트(UAE)를 출항한 화물선이 지난 3월 15일 호르무즈 해협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
이란전쟁으로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일본 선박으로서는 처음으로 통과한 상선미쓰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목적지가 일본이 아니었다고 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협상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상선미쓰이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파나마 선적의 '소하 LNG'(SOHAR LNG)호다.
소하 LNG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약 100㎞ 떨어진 페르시아만 내에 정박해 있었다가 현재는 "위험한 수역에서 빠져나왔다"고 상선미쓰이는 설명했다.
상선미쓰이는 소하 LNG호의 선원 수, 국적 등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다만 "선원과 선박의 무사는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후, 호르무즈 해협 서쪽 페르시아만에는 45척의 일본 관련 선박이 정박해 있었다.
이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간 것은 소하 LNG호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