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고위급 "이스라엘 공격 중단시 휴전 준수"
· "레바논 전역 적용·이스라엘 철군 필요" 주장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을 발표한 가운데, 헤즈볼라 고위 인사가 휴전 준수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2024년 11월 27일 레바논 남부 티레에서 한 여성이 헤즈볼라 깃발을 펄럭이며 휴전을 축하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을 발표한 가운데, 헤즈볼라 고위 인사가 휴전 준수 입장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 소속 의원 이브라힘 무사위는 "이스라엘 점령군이 공격을 중단하고 휴전 협정을 위반하지 않는 한 우리는 이를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휴전은 레바논 전체 영토에 적용돼야 한다"며 이스라엘군의 이동 제한과 함께 레바논 영토에서의 철수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10일간의 휴전 합의를 발표했다. 그는 양국 정상과 통화 사실을 언급하며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부터 휴전이 발효된다”고 밝혔다.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조제프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며 “1983년 이후 첫 의미 있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양측 모두 평화를 원하고 있다”며 “평화가 곧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