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미·이스라엘 연계 의심 선박 나포”
· 22일 컨테이너선 2척 억류
· "해상 규정 위반" 주장도
국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미국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케심섬 해안에 정박해 있는 컨테이너선의 모습.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미국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 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혁명수비대가 ‘에파미논다스호’를 나포했으며, 해당 선박이 미군에 활용된 이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라이베리아 국적의 이 선박은 최근 6개월 동안 미국 항구를 여러 차례 드나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수의 해상 규정 위반"을 이유로 선박을 억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혁명수비대는 지난 22일 에파미논다스호와 파나마 국적의MSC-프란세스카호 등 컨테이너선 2척을 나포했다.
이는 미군이 해상봉쇄를 뚫고 이란 항구로 향하던 투스카호에 발포해 나포한데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혁명수비대는 또 이들 선박 2척이 이스라엘 측과도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