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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美-이란 협상장 통제 해제…"평화 위한 노력 지속할 것"

국제 최양임 · 2026.04.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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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美-이란 협상장 통제 해제…"평화 위한 노력 지속할 것"21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경찰관들이 협상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가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을 염두에 두고 통제하던 이슬라마바드 주요 보안 구역에 대한 제한을 해제했다.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과 레드존 주변의 교통 제한이 오늘 해제됐다"며 "인내하고 협조해주신 파키스탄 국민 여러분, 특히 이슬라마바드와 라왈핀디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지지 덕분에 우리는 손님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이러한 목표에 전념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파키스탄 영자 매체 던에 따르면 이번 제한 조치는 미국과 이란간 회담에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시작됐다.

레드존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이슬라마바드 내에서는 대형 화물차의 진입이 제한됐다.

이후 주민 불편이 커지자 석유 제품·식료품·의약품 운송 차량은 진입이 허용됐다.

던은 라왈핀디와 이슬라마바드 여러 지역이 다시 개방됐지만 누르 칸 공군기지 주변 주거·상업 지역은 여전히 폐쇄 중이라고 전했다.

라왈핀디와 이슬라마바드를 잇는 메트로 버스 서비스도 운행을 재개했으나 일부 노선은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와지브 살림 펀자브 대중교통국 운영 매니저는 "26일 오전부터 라왈핀디와 이슬라마바드간 메트로 버스 등의 운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위 지역 당국자는 "현재 폐쇄된 지역들은 27일까지 재개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협상단 파견을 취소하고 더는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회담을 위해 사람들이 18시간 동안 이동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러니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6일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서면으로 ‘레드 라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26일 이슬라마바드에 복귀했고 27일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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