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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홍콩 언론인 언급"에 반박 보도 나와[미중정상회담]

· 루비오 장관 NBC 인터뷰 “어쨌든 제기는 되었다” 밝혀

· 텔레그래프, 트럼프 中 출발 후 기사에서 “전혀 언급 없어

국제 송수현 · 2026.05.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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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박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수감중인 홍콩 언론인 지미 라이가 언급됐는지가 관심이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14일 정상회담 후 NBC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문제 제기됐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그 사안을 비롯한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며 “당연히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은 언론의 주목을 받지 않고 조용히 처리하는 것이 최선일 때도 있지만 어쨌든 제기는 되었다.

그런 문제들은 항상 제기됐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중국이 지미 라이를 석방한다면 미국은 그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느냐”는 질문에 “그가 석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그리고 다른 회담에서도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며 “중국 측에서도 이에 호응해주기를 기대하며 그가 석방될 수만 있다면 중국측에 유리한 어떤 합의든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나이와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루비오 장관의 발언과 달리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기간 동안 수감 중인 언론 재벌 지미 라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트럼프가 방중을 마치고 중국을 떠났다는 소식에 이어 올린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인 11일 백악관에서 라이 문제를 시진핑 주석에게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도 언급했다.

트럼프가 중국에 도착하기 전날인 12일 쿼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라이의 석방 문제는 “중국 내정”이라고 반발했다.

홍콩 빈과일보의 창업자로 반체제 언론인인 라이는 지난해 12월 국가보안법상 ‘외세 결탁 공모’ 혐의 두 건과 선동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어 라이는 올해 2월 홍콩 고등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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