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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 "美와 중요 품목에 관세 인하 합의…미국산 항공기·농산물 등 협력"

· "현재 세부 논의 진행 중…조속히 최종 결과 발표하겠다"

· "상호 이익 원칙 기반…무역위·투자위 설립도 합의"

국제 송수현 · 2026.05.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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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 시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얘기를 나누며 산책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중국이 관세 조치에 대해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항공기, 농산물 등 양국 교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중정상회담의 예비 성과에 대해 "양측이 기존 협상 성과를 계속 이행하고, 일부 관세 조치에 대해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설립에 합의했다"며 "양측은 무역 위원회를 통해 관련 품목의 관세 인하 등의 문제를 논의할 것이고, 서로 중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를 인하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과 관련된 일부 비관세 장벽 및 시장 접근 문제도 실질적인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측은 유제품 및 수산물의 자동 억류 문제, 분재류의 대미 수출, 산둥성 지역의 조류 인플루엔자 문제 등에서 중국 측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중국 측 역시 미국산 쇠고기 시설 등록, 일부 미국 주의 가금육 대중 수출 문제 등의 해결을 추진한다.

중국 상무부는 "양측은 특정 범위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인하 등을 통해 농산물을 포함한 양방향 무역 확대를 이뤄내기로 동의했다"며 중국의 미국산 항공기 구매 등과 관련한 사항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양측이 상호 존중, 평등, 상호 이익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현재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역 협상단은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조속히 최종 결과를 확정하고, 이를 이행하면서 향후 미중 무역 협력으로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이라고 강조했다"며 "양측은 어렵게 얻은 긍정저적인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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