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韓정부, 그간 아프리카에 집중 못했던 아쉬움 있어…저는 각별한 관심"
· 靑에서 아프리카 외교장관단 접견
· 李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정례화됐으면"
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 수석대표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이재명 대통령은 2일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대륙의 외교장관단을 만나 "사실 아프리카는 성장 잠재력이나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정말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대륙인데, 대한민국 정부 입장에선 그간 충분히 이 점에 대해 집중하지 못했던 그런 아쉬움이 있다"며 "제가 취임한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아프리카 19개국의 장관급 수석대표들과 3개 지역국제기구들의 대표들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아프리카 각국의 외교장관을 대한민국에 초청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앞으로는 여러분들을 이렇게 공식적으로 만나게 될 일이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2029년 한국과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과의 정상회의가 있게 될 것인데 그 후에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정례화되면 좋겠고, 그 사이에 외무장관 회의도 수시로 열려서 여러분이 속한 나라들의 문제와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가능한 부분을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게 무엇인지 함께 찾아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전후 해방국가에서 발전한 점을 언급하며 "그 경험을 함께 나누고 대한민국이 여러분 국가에게 함께할 수 있는 게 어떤 것인지, 또 지원할 수 있는 게 어떤 것인지를 깊이있게 논의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프리카가 대한민국 입장에서 먼 곳이긴 한데, 우리 국민들은 물론이고 저조차도 아프리카를 매우 동경하고 또 함께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말씀을 많이 듣고 싶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