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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남 농업기반시설 2,969곳 위험성평가 완료…648건 위험요인 발굴

· 저수지·방조제·양수장 등 주요 시설 전수 점검 실시

· 안전난간 설치 등 긴급 보완 209건 우선 조치

· 집중호우 대비 나머지 위험요인도 신속 개선 추진

한국농어촌공사 박진성 · 2026.06.04 16:14

전남 곡성군 목동 배수장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농업기반시설 2,96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성평가와 집중 점검을 마무리했다.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저수지 1,047개소, 방조제 77개소, 양수장 639개소, 양·배수장 3개소, 배수장 168개소, 취입보 848개소, 제수문 187개소 등 총 2,969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농업기반시설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농업인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남 고흥군 대분저수지

점검 결과 총 648건의 유해·위험요인이 새롭게 확인됐다. 전남지역본부는 이 가운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209건에 대해 우선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주요 조치 내용은 추락 위험 구간의 안전난간 및 가드레인 설치, 개구부 스틸그레이팅 보강, 인명구조함 비품 정비 등이다.

아직 개선이 필요한 439건의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신속한 보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난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지역본부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정기적인 순찰과 안전점검 체계를 더욱 강화해 재난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식 본부장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위험성평가는 농업인과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지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농어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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